[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엘앤씨바이오는 인체조직 세포외기질(ECM) 제품인 '리투오(Re2O)'의 국내외 판매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상반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엘앤씨바이오의 2026년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554억원으로 전년 동기 310억원 대비 78.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억원에서 153억원으로 131억원 늘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 589.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7.1%에서 27.6%로 20.5%포인트 상승했다.연결 기준 실적 개선 폭은 더욱 두드러진다. 2026년 상반기 연결 매출액은 691억원으로 전년 동기 383억원 대비 80.4% 증가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4억원 적자에서 146억원 흑자로 전환하며 약 150억원 개선됐다. 연결 영업이익률 역시 마이너스 1.1%에서 21.1%로 22.2%포인트 상승했다.엘앤씨바이오는 전년 동기 연결 기준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 반기 기준 매출 700억원에 근접하는 외형을 확보하는 동시에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실적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리투오의 국내외 판매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과, 이에 수반된 영업 레버리지 효과다. 판매 증가로 매출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고정비가 효율적으로 분산되며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일반적으로 고성장 국면에서는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케팅비, 인건비, 생산·설비 관련 비용 등이 함께 증가해 수익성 개선 폭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엘앤씨바이오는 매출 성장과 동시에 영업이익률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이는 리투오 판매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 생산량 증가에 따른 제조 효율 향상, 그리고 고정비 분산 효과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리투오는 기증받은 인체 피부에서 세포를 제거하고 ECM을 보존한 무세포동종진피 기반의 주입형 인체조직이다. 인체조직은 30년 이상 안전하고 유효하게 수술분야에 사용되어온 재건 소재로 리투오는 엘앤씨바이오가 피부에 바로 주입할 수 있는 분쇄화 기술로 최근 비침습 시술로 응용한 제품이다. 2026년 상반기 별도 영업이익률이 27.6%까지 상승한 것은 리투오 중심의 성장 모델이 실제 재무성과로 연결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리투오가 외형을 키우는 제품을 넘어 엘앤씨바이오의 수익성과 기업가치를 동시에 높이는 핵심 ECM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국내외 임상 근거 지속 확장엘앤씨바...
엘앤씨바이오, 상반기 ‘최대 실적’…매출 80%↑, 영업이익 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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