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최대 관광허브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쇼핑몰들이 이란 전쟁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이란이 미국의 걸프지역 동맹국들이 보복 공격을 가하면서 지난달 28일 전쟁이 시작된 두 두바이의 주요 쇼핑몰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평소 연간 1억명 이상이 찾는 ‘두바이몰’의 방문객 수는 전쟁 발발 후 3주 동안 급감했다.
두바이몰에는 1200개가 넘는 매장이 입주해 있다. ‘몰 오브 에미리트’ 내 하비니콜스 매장의 방문객 수는 같은 기간 57% 급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걸프 지역이 글로벌 명품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로 크지 않지만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UAE에서 나오고 러시아, 중국, 인도 관광객들이 소비를 주도하고 있다고 FT는 설명했다.
특히 소매 지출은 두바이 경제에서 절대적이다. FT는 지난해 3분기 도매 및 소매업 부문은 두바이 국내총생산(GDP)의 25.9%를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두바이 등 UAE는 이란 전쟁이 발발하면서 이란 미사일과 드론의 표적이 되어 왔고 이 때문에 많은 외국인들이 떠나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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