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로”…인기 게임 IP 영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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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가 인기 게임 지식재산권(IP)을 영화와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로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한 게임을 바탕으로 세계관과 스토리를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이며 IP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크래프톤은 넷플릭스와 글로벌 게임 IP ‘배틀그라운드’를 기반으로 한 실사 시리즈를 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드라마 ‘애틀랜타’로 에미상과 골든글로브상을 받은 도널드 글로버가 각본과 연출, 주연, 총괄 제작을 맡는다.마이클 셰이퍼 네온 TV 최고콘텐츠책임자(CCO), 팸 우데오르지 길가 크리에이티브 파트너, 장태석 LV3H 대표, 이수진 LV3H 부사장도 총괄 제작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크래프톤의 엔터테인먼트 법인 LV3H가 시리즈 개발과 제작에 참여해 ‘배틀그라운드’ IP의 영상 콘텐츠 확장을 추진한다.‘배틀그라운드’는 배틀로얄 장르의 세계적인 대중화를 이끈 게임으로, 역대 가장 많이 판매된 게임 중 하나다. 총 7개의 기네스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실사 시리즈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넥슨도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의 인기 게임 2종을 영화와 TV 콘텐츠로 제작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노스 로드 컴퍼니의 영화·TV 제작 레이블 체르닌 엔터테인먼트와 지난달 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영상화 대상은 ‘아크 레이더스’와 ‘더 파이널스’다. ‘아크 레이더스’는 기계 생명체 ‘아크’가 지배하는 종말 이후의 미래 지구에서 자원을 확보하고 생존을 모색하는 서바이벌 액션 게임이다.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2주 만에 플랫폼 합산 동시접속자 70만 명을 기록했다. 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600만 장을 돌파했으며, ‘더 게임 어워드’와 ‘D.I.C.E. 어워드’, ‘BAFTA 게임 어워드’에서도 수상했다.‘더 파이널스’는 가상의 전투 게임쇼를 배경으로 한 팀 기반 1인칭 슈팅(FPS) 게임이다. 파괴 가능한 경기장과 실시간으로 구현되는 물리 기반 환경 변화가 특징으로, 출시 이후 3년간 누적 이용자 300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패트릭 쇠더룬드 넥슨 회장 겸 엠바크 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아크 레이더스’와 ‘더 파이널스’를 유기적인 트랜스미디어 경험으로 확장해 나가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설명했다.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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