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는 4일(한국 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단식 16강전에서 아나스타시야 세바스토바(386위·라트비아)를 2-0(6-1 6-0)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단 한 게임만 내준 오사카는 49분 만에 승리를 확정했다.
오사카는 투어 생활 중 두 번째로 짧은 시간에 승리를 결정지었다. 2016년 브라질컵 1회전에서 42분 만에 승리한 것이 가장 빠른 기록이다.오사카가 WTA 1000 또는 메이저대회에서 8강 이상의 성적을 낸 것은 2024년 2월 카타르 토털에너지스오픈 8강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그의 8강 상대는 엘리나 스비톨라나(13위·우크라이나)다.
이날 오사카에 진 세바스토바는 현재 세계랭킹이 300위대지만, 2018년 11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이번 대회 2번 시드를 받고 나선 이가 시비옹테크(3위·폴란드)는 16강전에서 클라라 타우손(19위·덴마크)에 0-2(6-7〈1-7〉 3-6)로 져 탈락했다.전날 톱 시드인 코코 고프(2위·미국)은 2006년생 신예 빅토리아 음보코(85위·캐나다)에 0-2(1-6 4-6)로 져 고배를 들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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