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옹벽 시공사 등 과실 여부 확인 예정
경기남부경찰청은 17일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를 중심으로 하는 13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앞서 전날 오후 7시4분 가장교차로 옹벽이 도로로 무너지면서 주행하던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매몰된 차량 운전자 A(40대)씨가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옹벽 자체에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광범위하게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수사 대상은 오산시청 관할 부서와 옹벽 시공사, 시공 관련 하청업체 등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비로 옹벽이 무너진 부분에 대해 관계 기관의 과실 여부가 있는지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수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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