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한강버스 허위사실 공표’ 의혹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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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내일 박주민 고발인 조사 오세훈 서울시장 2026.10.30 뉴스1 경찰이 한강버스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당한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다.서울 남대문경찰서는 3일 오전 10시 30분 더불어민주당 한강버스 비리 은폐 진상조사단장인 박주민 의원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앞서 민주당 한강버스 비리 은폐 진상조사단은 지난달 29일 오 시장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조사단에 따르면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9월 9일 한강버스 선박 건조업체 선정 과정의 금품수수 의혹을 오 시장에게 대면 보고했다. 이후 서울시는 수사 의뢰 대신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으나 각하됐다.오 시장은 이후 지난해 11월 20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요청한 감사도 남아 있기 때문에 추가 감사를 더 해 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 발언을 문제 삼았다. 당시 감사원 공문에는 ‘서울시 자체감사로 처리할 수 있다’는 사유만 명시돼 있었다는 것이다. 조사단은 해당 발언을 할 무렵 오 시장이 차기 서울시장 선거 출마 의사를 피력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에 해당한다는 입장이다.반면 서울시는 진상조사단의 고발 직후 입장문을 내고 “정상적인 행정 절차를 비리 은폐로 몰아가는 악의적 정치공세”라며 오 시장의 시의회 발언이 감사원 공문을 그대로 인용한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감사 경위를 설명한 것이라고 반박했다.경찰은 한강 버스 계약 과정에서 리베이트가 오갔다는 의혹 자체도 들여다보고 있다. 서울시가 지난달 19일 수사를 의뢰하고 고발장도 같은 달 26일 접수한 데 따라,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달 23일 서울시 관계자를 조사한 데 이어 28일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송유근 기자 big@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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