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옥택연(38)이 10년 동안 인연을 이어온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옥택연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비연예인 신부와 화촉을 밝힌다.
이번 예식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가족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소속사 피프티원케이는 신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나 예식 시간 등 상세 일정은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현장에는 2PM 멤버들이 대거 출동할 것으로 보인다. 멤버 황찬성이 사회를 맡아 예식의 진행을 이끌며, 2PM 멤버 전원이 축가를 불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이로써 옥택연은 2022년 결혼한 황찬성에 이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유부남'이 된다.
두 사람의 결실은 10년간의 긴 열애 끝에 맺어졌다. 2020년 열애 사실이 외부에 알려진 이후 조용히 사랑을 키워온 옥택연은 지난해 11월 자필 편지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그는 "오랜 시간 저를 이해하고 믿어준 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서로에게 든든한 존재가 되어주며 앞으로의 삶을 함께 걸어가려 한다"고 밝혔다.
옥택연은 지난해 12월 열린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은 뒤 "사랑해 지혜야"라며 신부의 이름을 언급해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최근 지인들에게 전달된 청첩장에는 2PM의 히트곡 가사를 인용해 '서로에게 10점 만점에 10점인 두 사람'이라는 문구를 적어 넣은 것으로 전해졌다.
2008년 2PM으로 데뷔한 옥택연은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2PM은 다음 달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일본 도쿄 돔에서 현지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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