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바이오 코리아 2026서 한국 바이오 기업과 글로벌 협력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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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멘티스 케어 AI’ 북미 진출 거점으로 온타리오 최종 선택
시장 접근성·인재·파트너십 결합해 한국 기업 글로벌 확장 지원 강조

  • 등록 2026-04-30 오전 9:38:02

    수정 2026-04-30 오전 9:38:0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투자유치기관 인베스트 온타리오(Invest Ontario)가 서울에서 열린 ‘바이오 코리아 2026’에 참가해 북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바이오 기업들과 활발한 네트워킹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바이오 산업은 신약 개발부터 상업화까지의 과정을 신속하게 진행해야 하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 이에 임상시험 기간 단축, 투자 위험 감소, 안정적인 확장 경로 제공이 가능한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한국 바이오 기업들도 규제 환경, 연구 생태계, 글로벌 시장 접근성을 모두 갖춘 지역을 찾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캐나다 온타리오는 우수한 규제 환경과 연구 인프라, 그리고 글로벌 시장 접근성을 갖춘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SK바이오팜이 디지털 헬스 사업 ‘멘티스 케어 AI(Mentis Care AI)’의 북미 진출 거점으로 온타리오를 최종 선택했다. SK바이오팜은 보스턴, 애틀랜타 등 미국 주요 도시를 검토했으나 토론토 대학병원 네트워크와 벡터 연구소 등 현지 파트너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온타리오를 사업화 속도와 규제 안정성, 전 과정 지원 인프라 측면에서 최적지로 판단했다.

온타리오는 세계 최대 규모의 AI 생태계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구 기관, 경쟁력 있는 운영 비용,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규제 환경을 갖추고 있어 미국 주요 시장 접근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2018년 이후 바이오 분야에서 6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글로벌 제약사 로슈 캐나다 법인은 AI와 데이터 기반 혁신에 집중해 1억 3천만 달러 규모의 글로벌 인포매틱스 허브를 온타리오에 설립했다.

이번 바이오 코리아 2026에는 인베스트 온타리오의 바이오 총괄 개럿 톤(Executive Director, Life Sciences)이 방한해 북미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 기업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개럿 톤 총괄은 IQVIA, 화이자, 애보트 등에서 17년간 바이오 투자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개럿 톤은 “바이오 코리아 2026은 한국의 혁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기회”라며 “온타리오는 SK바이오팜과 같은 기업들이 자신감을 갖고 사업을 확장하며 혁신을 빠르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시장 접근성, 인재, 파트너십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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