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직장인 절반은 ‘이직’ 시도했다…성공률은?

3 weeks ago 2

사회

올 상반기, 직장인 절반은 ‘이직’ 시도했다…성공률은?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해 상반기 직장인 중 50.2%가 이직 활동을 시도했으며, 이 중 28%가 실제 이직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 재직자(61.6%)와 외국계 및 공기업 재직자들의 이직 활동 비율이 높고, 이직 성공자 중 42.6%는 상향 이직을 했다고 응답했다.

이직 성공을 위한 주요 요인으로는 적합한 직무 경험 보유가 74.3%로 가장 많이 꼽혔으며, 이를 위해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사람인, 1302명 이직현황 설문
42.6% ‘상향 이직’, 23.5% ‘하향 이직’

커피 사마시는 직장인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커피 사마시는 직장인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직장인 중 절반 이상이 올해 상반기 이직을 시도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중 실제 이직에 성공한 직장인은 28%였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10일 발표한 ‘올해 상반기 이직 현황’ 설문조사(직장인 1302명 대상) 결과에 따르면 ‘이직 활동을 했다’고 밝힌 응답자는 50.2%로 절반 수준이었다.

특히 대기업(61.6%), 외국계기업(54.8%), 공기업(51.9%) 재직자들의 이직 활동 비율이 높았다. 중견기업(47.3%)과 중소기업(49.6%)에서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직급별로는 대리급(56.2%), 과장급(51.8%), 사원급(51.4%), 부장급(48.1%), 임원급(34.7%) 순으로 이직 활동에 뛰어든 비율이 높았다.

이직 활동자 중 28%는 실제 이직에 성공했다고 답했다. 이직 준비 기간은 평균 5.6개월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직장인 이직 현황 조사. [사람인 제공]

올해 상반기 직장인 이직 현황 조사. [사람인 제공]

이직 성공자의 42.6%는 현재 근무조건보다 더 나은 기업으로 ‘상향 이직’을 했다고 밝혔다. 33.9%는 비슷한 조건으로, 23.5%는 오히려 조건을 낮춰 이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직 성공 요인으로는 ‘적합한 직무 경험 보유’(74.3%·복수응답)가 가장 많이 꼽혔다.

이 외에 적극적인 구직 의사 홍보(24.6%), 성실한 이력서·포트폴리오 관리(24.6%), 꼼꼼한 면접 준비(16.9%), 효과적인 인맥·평판 관리(14.8%), 지원 분야 자격증 준비(14.8%), 지원 기업에 대한 철저한 분석(13.7%) 등의 답변이 나왔다.

사람인 관계자는 “직장인들은 경력을 기반으로 한 직무 역량과 평판이 평가의 중요한 기준이 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고 부족한 스킬은 별도의 노력을 통해 확보해야 한다”며 “채용 플랫폼에 이력서를 구직 상태로 공개하고, 주변에 구직의사를 홍보하는 셀프 브랜딩도 이직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