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패스, 외국인 관광객 겨냥 K뷰티 배송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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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스퀘어가 지난 1일 '와우패스 뷰티 세트'를 선보였다. 브랜드 본품 1만5000개를 담은 9000세트가 하루 만에 모두 소진됐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마케팅 채널의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다.

와우패스는 외국인 관광객의 숙소로 직접 배송하는 K-뷰티 브랜드 체험 서비스를 기획했다.

와우패스 뷰티 세트는 방한 외국인이 와우패스 앱에서 원하는 K-뷰티 브랜드를 신청하면, 호텔·에어비앤비 등 머무는 숙소로 배송한다. 입국 전 사전 신청도 가능하다.

첫 협업에는 일본·중화권 관광객 사이에서 주목받는 스킨케어 브랜드 비플레인, 닥터 리쥬올, 온슬로가 참여했다.

결제 강점도 데이터로 확인된다. 이미 충전된 와우패스 선불 잔액으로 바로 결제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모바일 결제 진입장벽이 낮다. 와우패스 뷰티 세트의 결제 완료율은 85%에 육박했다. 이커머스 업계의 통상 결제 완료율이 40~50% 수준임을 감안하면 두 배 가까운 수치다.

오렌지스퀘어는 단계적으로 참여 브랜드를 확대하고 K-푸드, K-패션 등 카테고리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장백 오렌지스퀘어 대표는 “검증된 방한 외국인 도달력과 낮은 인증·결제 허들, 도착 즉시 체험, 진정성 있는 후기로 이어지는 충성 고객 구조는 와우패스만이 만들 수 있는 마케팅 채널 경쟁력”이라며 “K-브랜드들과 함께 글로벌 K-시장에서 더 큰 임팩트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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