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관 박탈당하면 어쩌려고…필리핀 미인대회 우승 여성이 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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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선출된 미스 필리핀 조이 바코마가 자국의 홍수 조절 부패 스캔들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정치적 논란에 대해 예상치 못한 해설자로 등장해 "내 국민과 목적을 희생해서 얻은 왕관은 아무 의미가 없다"는 강한 발언을 했다.

바코마는 부패 문제를 비꼬는 재치 있는 발언으로 대중의 지지를 얻고 있으나, 국제 대회 출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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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필리핀이 자국의 부패 스캔들을 비판하자 ‘왕관’을 박탈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사진출처 = 조이 바코마 인스타그램]

미스 필리핀이 자국의 부패 스캔들을 비판하자 ‘왕관’을 박탈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사진출처 = 조이 바코마 인스타그램]

새로 선출된 미스 필리핀이 자국의 심화하는 홍수 조절 부패 스캔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으로 호응을 얻은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 일로 왕관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1일 보도했다.

조이 바코마(26)가 주인공으로 그는 정치적 논란에 대해 예상치 못한 해설자로 등장, 날카로운 유머로 자신을 “나의 여왕”이라고 부르는 많은 새로운 팬을 확보했다고 SCMP는 전했다.

일각에서는 바코마가 국제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침묵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홍보 관리자이자 정부 컨설턴트이기도 한 바코마 “내 국민과 목적을 희생해서 얻은 왕관은 아무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홍수 방지 계약에 대한 대가로 뇌물을 요구한 혐의로 약 20명의 의원과 공공 사업 관리자의 이름이 밝혀지자 바르코마는 대중의 분노를 자극하는 재치 있는 발언을 했다.

그는 “오늘 라틴계 학위를 받은 모든 정치인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라며 “피고인이 된 공무원들이 부패에 대한 보상을 받고 있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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