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박지훈, 백상 2관왕 석권…“믿어준 장항준 감독님 감사”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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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YY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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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백상예술대상 2관왕에 오르며 대세 행보를 이어갔다.

박지훈은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과 네이버 인기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뜨거운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히 네이버 인기상은 팬 투표로 결정되는 상인 만큼 의미를 더했다. 박지훈은 48.7%의 득표율로 1위에 오르며 탄탄한 팬덤 파워를 보여줬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통해 첫 상업 영화에 도전한 박지훈은 비운의 왕 단종 이홍위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받았다.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고, 특히 후반부 폭발적인 감정 연기는 깊은 여운을 남기며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수상 소감도 화제를 모았다. 영화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받은 박지훈은 “저를 끝까지 믿어주신 장항준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너여야만 한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함께 호흡한 유해진을 향해 “선배님과 이런 에너지를 나눌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애정을 드러냈고, 팬들을 향해서는 “끝까지 믿고 사랑해 주시는 메이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네이버 인기상 수상 후에도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지훈은 “팬 여러분의 투표로 받은 상이라고 알고 있다”며 “더 멋지고 진실한 사람이 되도록 연기하고 무대하고 활동하겠다. 언제나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박지훈 진짜 제대로 터졌다”, “단종 연기 아직도 여운 남는다”, “2관왕 너무 축하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하를 보냈다.

한편 박지훈은 23일 도쿄를 시작으로 고양, 쿠알라룸푸르, 호찌민, 하노이, 홍콩, 타이베이, 방콕, 싱가포르, 마닐라, 자카르타 등 총 11개 도시에서 아시아 팬콘서트 투어 ‘RE:FLECT(리플렉트)’를 이어가며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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