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이달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에서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풍양역·카카오 디지털허브가 예정돼 있어 관심이다.
왕숙 택지개발지구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147가구(전용면적 74~84㎡)의 2개 블록으로 이뤄진다. 사전청약을 제외한 301가구(74·84㎡)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공공택지 내 민간참여 공공분양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왕숙지구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왕숙역(예정), 4호선 풍양역(가칭), 9호선 연장 등 교통망 구성이 예정돼 있다. GTX-B노선이 개통하면 서울 여의도와 용산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된다.
단지 인근에는 카카오 디지털허브, 우리금융 정보기술(IT)센터 ‘디지털 유니버스’ 등 대규모 산업시설이 들어선다.
왕숙천 수변공원, 밤섬유원지, 내곡리 체육공원 등이 가깝다. 인근에 유치원·초·중·고교도 마련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개발 호재와 분양가 메리트가 맞물려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