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덫’ 장서희, 과거 뒤흔들린다…산모 수첩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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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장서희가 자신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최측근의 죽음까지 조작한 가운데, 그의 과거를 뒤흔들 결정적인 단서가 등장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 21회에서는 고은설(전혜원 분)이 살인 누명을 벗은 뒤에도 진실을 향한 추적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나 부장(임재근 분)을 제거한 주미란(장서희 분)은 그의 유서까지 조작했다. 유서에는 나 부장이 박희정(서유정 분)을 살해한 범인이라는 내용이 담겼고, 고은설은 그의 거짓 자백으로 살인 누명을 벗게 됐다.

하지만 의문은 남았다. 고은설은 나 부장과 박희정 사이에 아무런 접점이 없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사건의 배후에 또 다른 진범이 있을 가능성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회사로 돌아온 고은설은 자신에게 회사를 나가라고 압박하는 강해라(주새벽 분)에게 “이제 누명도 벗을 수 있게 됐겠다. 제대로 한번 실력 발휘해 볼 생각이야. 그러니까 기대해 주세요, 팀장님”이라고 맞서며 반격을 예고했다.

주미란은 누명을 벗은 고은설을 따로 만나 위로금을 건네며 모든 일이 마무리된 듯 행동했다. 그러나 고은설은 “아직 재심도 남았고 이정태도 잡아야 합니다”라며 이를 거절했다. 고은설이 자리를 떠난 뒤 주미란의 표정이 굳어지면서 두 사람 사이의 긴장감도 높아졌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주미란이 감춰온 과거를 뒤흔들 새로운 단서가 등장했다.

고기한(최재원 분)과 왕금자(서권순 분)는 박희정의 유품을 살펴보던 중 고은설의 생일과 같은 날짜가 적힌 산모 수첩에서 ‘주애숙’이라는 이름을 발견했다. 두 사람은 이를 토대로 고은설의 생모를 추리하기 시작했다.

같은 시각 주미란은 애써 묻어뒀던 출산의 기억이 되살아나는 듯한 악몽에 시달렸다. ‘주애숙’이라는 이름이 등장한 산모 수첩과 주미란의 과거가 어떤 관계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남겼다.

‘욕망의 덫’ 22회는 8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KBS2 ‘욕망의 덫’ 방송 캡처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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