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오전 11시 30분 기자회견…‘거취 표명’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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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6.09.11 뉴시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장관 후보자가 13일 오전 11시 3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장관직과 국회의원 비례대표직 겸직 등 여러 논란 속에서도 인사청문회을 열어 달라고 요구한 용 후보자가 거취 표명을 비롯한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자회견은 회견 1시간 전 갑자기 공지됐다.앞서 용 후보자는 이달 10일 기자회견과 입장문을 통해 장관에 임명되더라도 기본소득당 비례대표 의원직을 겸직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용 후보자는 당시 기자회견에서 ‘유령 시도당’, ‘가족소득당’ 등의 각종 의혹에 대해 일일이 반박했다. 여당을 향해서도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조차 억측과 악선동에 휩쓸리는 경향이 벌어지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심경”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특히 용 후보자 임명과 함께 가장 논란이 된 장관·의원직 겸직에 대해 “국회의원의 국무위원 겸직은 법률이 허용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비례의원의 의원직 사퇴라는 관례가 정치인들 사이에 자리 나눠 먹기로 사고됐던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고 했다. 용 후보자의 의원직 사퇴 거부 회견 이후 민주당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엄중히 바라보고 있다”며 당 내외 평가를 취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인사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기에 거취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청와대는 용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해 설명할 수 있는 자리가 있어야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1일 “국민께 설명드릴 기회가 제공돼야 한다”며 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지켜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최근 진행된 여론조사에서는 용 후보자가 ‘장관직에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적합하다’는 의견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1일 발표한 여론조사(전화면접 방식,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용 후보자는 적합 의견 13%, 부적합 의견 61%로 나타났다. 속보 > 이런 구독물도 추천합니다! 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 밑줄 긋기 어린이 책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dong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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