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자본비율 훼손 우려 해소·추가 환원 기대감 부각”

1 week ag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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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우리금융지주의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웃돌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분기 순이익은 9346억원으로 전년 대비 0.3% 증가했으며, 은행 지점 매각과 자회사 지분 회수로 인해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상상인증권은 자본비율 우려가 해소됐음을 강조하며 추가 주주환원을 위한 조건이 마련되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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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상상인증권은 29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상상인증권은 우리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934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한다고 봤다. 책준형 신탁 관련 860억원 규모의 추가 충당금이 있었지만, 자회사 우리벤처 파트너스가 보유한 달라글로벌 지분 회수로 약 470억원의 지분법이익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또 은행 지점 매각으로 140억원의 일회성 이익 등이 더해져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짚었다.

2분기 보통주자본(CET1) 비율도 직전 분기 대비 31bp 상승한 12.76%으로 봤다. 동양생명·ABL생명 편입에 따른 자본비율 하락분을 모두 상쇄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위험가중자산(RAW) 증가에도 불구하고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 익스포저 감소와 순이익 기여 효과가 CET1 개선에 기여했다고 봤다.

상상인증권은 동양·ABL생명 편입 이후 자본비율 훼손에 대한 우려는 사실상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이는 추가 주주환원을 논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상상인증권은 앞서 우리금융이 CTE1 비율이 12.5% 초과할 경우, 총주주환원율 4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고 짚었다. 현재 사주 매입 규모는 1500억원으로 추가 목표치 달성을 위해선 약 900억원 규모의 추가 주주환원이 필요하다고 봤다.

또 최근 주가가 빠르게 상승한 점과 타 금융지주의 선제적인 주주환원 강화 흐름을 보면, 추가 환원은 투자매력 유지를 위한 합리적인 선택지라고 분석했다.

김현수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이를 위해선 3분기 중 CTE1 비율이 약 4bp 이상 추가 개선돼야 한다”며 “생명보험사 편입으로 발생한 약 31bp의 자본비율 하락 영향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9bp 이상의 상승 여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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