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대출비교 플랫폼 신규 신용대출 가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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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우리은행이 대출비교 플랫폼을 통한 신용대출 신규 가입 및 대환대출을 중단한다. 우리WON뱅킹 앱과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채널에서도 대환대출을 중단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본점(사진=이데일리DB)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12일부터 대출비교 플랫폼(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핀다, 토스, 뱅크샐러드)에서 제공하고 있는 신용대출 상품에 대한 신규 가입을 당분간 받지 않는다. 대환대출 역시 중단된다.

우리은행 자체 비대면 채널에서도 대환대출을 한동안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만담대출 신규 가입은 가능하다. 대면 채널인 영업점에서는 대환대출과 신규대출 모두 실행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이날부터 실시하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비상관리 체계와 보조를 맞추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금융당국은 ‘2026년 5월 가계대출 동향’을 발표하고 가계부채 증가세가 가파르다는 점에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은행권은 신용대출 증가세 확대에 우려를 표하고 고액 연봉자의 신규 신용대출 한도 축소, 신용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통한 조기 상환 유도 등 자율적인 관리 조치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각 은행의 자체 관리 목표와 경영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세부 시행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조치를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내일부터 대출중개플랫폼을 통한 신용대출을 중단한다. 대출 재개 시점은 추후 별도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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