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바우처(이용권) 택시 이용 대상을 확대한 이후 신규 등록자가 크게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2월 1일부터 이용 대상을 기존 만 85세 이상에서 만 80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2월 신규 등록자는 2702명으로, 시행 전월인 1월(563명)보다 4.8배로 증가했다. 특히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된 80∼84세 등록자는 2332명으로 전체의 86.3%를 차지했다.
이용 실적도 증가했다. 2월 이용 인원은 1684명으로 전월보다 98% 늘었고, 이용 횟수는 4167건으로 81% 증가했다. 울산시는 수요 증가에 맞춰 증차 등으로 서비스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바우처 택시는 2022년 도입된 교통약자 지원 제도로 장애인, 임산부, 영아 동반자, 고령자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월 최대 4회 이용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기본 1000원(3km 기준), 최대 4500원이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울산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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