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양정-염포 등 권역에 구축
울산시 북구가 평생학습센터를 권역별로 나눠 운영한다.북구는 평생교육법 개정으로 지난해부터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운영이 의무화됨에 따라, 평생학습대학과 연계한 권역별 캠퍼스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평생학습대학 농소캠퍼스를 시범 운영하고, 내년에는 양정·염포 권역과 강동 권역에도 캠퍼스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각 캠퍼스에서는 동별 인구 구조와 산업 환경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전공 과정을 개발해 제공한다.
북구 관계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평생학습도시 특화사업과 연계한 권역별 평생학습센터를 선보이는 것”이라며 “지역 주민의 요구와 교육환경 변화를 적극 반영해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동별 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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