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자유구역에 국제학교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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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청, 설립 간담회 열어
타 국제학교와 차별화 등 논의

뉴시스
울산경제자유구역에 국제학교 설립이 추진된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5일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경제자유구역 내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과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해 △국내 국제학교 운영 현황 △울산 지역 설립 타당성 △다른 지역 국제학교와의 차별화 전략 등을 논의했다. 울산경자청은 이를 통해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외국인 친화적인 교육환경 조성 방안을 모색한다.

이 청장은 “외국인을 위한 정주 여건과 교육 환경 개선은 울산경제자유구역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간담회를 통해 국제학교 설립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경제자유구역은 지난해 KTX 울산역 복합특화지구(1.5㎢) 추가 지정으로 구역 면적이 기존 4.8㎢에서 6.3㎢로 늘면서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 가운데 면적 기준 5위 규모로 도약했다. 핵심 전략산업과 연계한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물리적, 공간적 한계가 극복되면서 경쟁력이 높아졌다는 평가도 받는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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