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롯데케미칼과 손잡고 식품의 보관 및 조리 환경에 맞춘 고기능 차세대 패키징 소재 개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5일 경기도 수원시 CJ블로썸파크에서 '고기능 신규 패키징 소재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에릭 소기엔토 CJ제일제당 글로벌패키징담당 경영리더와 이현섭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R&D본부 상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극저온의 냉동 물류 환경과 고온의 전자레인지 조리 환경을 견딜 수 있는 차세대 패키징 소재를 공동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회사는 원료 설계 등 초기 단계부터 공동 연구를 진행해 냉동 보관 및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포장재 파손 위험을 낮추고, 가열 조리 시에도 안정성이 유지되는 신규 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내한성과 내열성 등 물리적 특성을 강화해 내용물 보호 성능과 소비자 사용 편의성을 모두 높인다는 구상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소재 기업과 식품 기업이 개발 초기 단계부터 협력해 실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패키징 솔루션을 구축해 나가는 구조"라며 "패키징 소재 개선을 통해 제품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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