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이 스페인 매체가 선정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베스트11에 뽑혔다. 조별리그 32강 탈락 국가와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이강인만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마르카'는 28일(한국시간) 자체 파워랭킹을 기반으로 3-4-3 포메이션에서 조별리그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풀타임 출전한 이강인은 평점 23.96점을 기록해 공격형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이는 미드필더 부문에서 로드리(스페인·24.82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매체는 "많은 이들이 이강인의 선정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차기 영입 후보로 꼽히는 이강인은 파워랭킹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의 탈락으로 이강인이 더 이상 점수를 추가할 수 없게 된 점은 아쉽지만,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성과"라고 덧붙였다.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해리 케인(잉글랜드), 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이강인, 로드리와 함께 그라니트 자카(스위스), 페드리(스페인)가 자리했다. 수비진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브라질), 에므리크 라포르트(스페인), 얀파울 판 헤커(네덜란드)로 구성됐고, 골키퍼 장갑은 모스타파 쇼비르(이집트)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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