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아산 숲속의 진주’지방정원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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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번째-전국 17번째 등록
“2030년 국가정원 지정 목표”

월아산 숲속의 진주. ⓒ우승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우승민
경남 진주시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지방정원이 됐다.

진주시는 16일 진성면 동산리 산림 휴양 시설 월아산 숲속의 진주(17만5000㎡)가 지방정원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경남에서는 거창 창포원에 이어 두 번째, 전국에서는 경기 양평 세미원과 전남 담양 죽녹원, 경기 가평 자라섬 등에 이은 17번째 지방정원이다.

지방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정원으로 면적 10ha 이상에 녹지가 40% 이상이어야 하며 정원 전담 부서와 주차장을 비롯한 편의시설 등을 갖춰야 한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2023년 제1회 월아산 정원박람회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열며 진주를 대표하는 산림 정원 및 휴양 명소로 자리매김해 왔다. 2018년 개장 이후 지금까지 약 190만 명이 찾았다.

1995년 대형 산불로 잿더미가 됐던 월아산은 민관이 힘을 모아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2018년 목재문화체험장을 시작으로 2021년 숲속 어린이 도서관, 2022년에는 자연휴양림과 산림 레포츠 시설을 확충해 월아산 숲속의 진주라는 복합 산림 휴양 시설이 됐다. 예술과 자연을 융합한 ‘작가정원’도 선보이고 있다.

진주시는 지방정원 등록을 계기로 2030년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한다는 방침이다. 월아산을 중심으로 숲 정원과 경관 농업 정원을 융·복합해 새로운 ‘한국형 숲 정원’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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