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개장이 두렵습니다”…나스닥100 한달 새 2700조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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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경제 “월요일 개장이 두렵습니다”…나스닥100 한달 새 2700조 증발 업데이트 : 2026.10.31 18:54 닫기 나스닥100 지수 이달 들어 5.8% 넘게 하락예상 시가총액 감소 약 2670조원 스페이스X 시가총액보다 커 AI 투자 확대에 못미친 실적 발표 원인빅테크 기업 매출은 증가세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마켓사이트 전경 [연합뉴스] 대형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시가총액이 이달 들어서만 2조 달러(약 2670조원) 넘게 증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도 투자비 회수와 자금 조달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기술주 전반에 매도세가 확산되고 있어서다.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나스닥100 지수는 이달 들어 5.8% 넘게 하락했다. 이달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가총액은 약 2670조원 규모다. 이는 ‘스페이스X’의 전체 시가총액(1조8300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이날 뉴욕증시에서는 인텔이 실적 쇼크에 28.58% 폭락하면서 다음 달 2일 애플과 11월 중순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인텔은 오일쇼크에 29.9% 급락했던 1974년 7월 5일 이후 52년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이 같은 우려섞인 전망에는 빅테크 기업들이 AI 투자 확대에 나섰지만 그에 못미치는 실적 발표가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검색 광고를 중심으로 한 핵심 사업의 실적 부진과 현금 소진 규모 급증으로 지난 29일 주가가 12.6% 급락했다. 하루 기준 역대 최대 하락률로 이날 하루에만 시가총액 약 5100억달러(약 681조원)가 증발한 것으로 집계됐다.메타는 사상 최대 규모인 975억달러(약 130조원)의 자금 조달 계획을 내놓았다. 이에 AI 투자 부담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존 빌턴 JP모건자산운용 글로벌 멀티에셋 솔루션 전략 리서치 책임자는 “성장세가 얼마나 강할지에 대해 과대평가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전체적으로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선 것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데이터에 대한 수요는 충족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고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투자 재원 마련 방안도 관심사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약 250억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발행을 추진 중이다. 메타와 아마존, 알파벳은 최근 4년간 수천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로이터는 “빅테크 기업들의 채권시장 의존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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