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두 한국계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뉴욕 메츠를 꺾었다.
세인트루이스는 1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츠와 홈경기 3-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즌 전적 3승 2패 기록했다.
1번 2루수 선발 출전한 JJ 웨더홀트는 4타수 2안타 1득점 2삼진으로 선전했다.
메츠 선발 센가 코다이와 승부에서 멀티히트 기록했다. 1회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93.3마일 바깥쪽 커터를 받아쳐 2루수 키 넘기는 안타를 만들었다.
1회에는 출루가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지만, 3회는 달랐다. 무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2-1 카운트에서 4구째 97.3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한복판에 들어온 것을 강타, 깔끔한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2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기에는 부족했다. 이 부분은 다음 타자 이반 에레라가 해결해줬다. 이어진 무사 2, 3루에서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홈으로 둘러들였다.
센가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5회 웨더홀트와 세 번째 승부에서는 97마일 이상의 빠른 공으로 연달아 헛스윙을 뺏으며 힘에서 압도했다.
센가는 5회 2사 이후 볼넷 2개를 내주며 고전했지만, 실점없이 넘어갔다. 6이닝 4피안타 3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기록했다.
3회 에레라의 2타점 2루타로 앞서간 세인트루이스는 7회에는 라몬 우리아스가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격차를 벌렸다.
마무리는 한국계 우완 라일리 오브라이언의 몫이었다. 9회 등판한 그는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잡으면서 경기를 마무리하고 시즌 첫 세이브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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