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LA 공연서 한국팬 환호에 ‘눈물’…태진아 “끝까지 밀고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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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LA 공연서 한국팬 환호에 ‘눈물’…태진아 “끝까지 밀고 나가”

입력 : 2026.04.24 14:44

유승준. 사진l유승준 유튜브 캡처

유승준. 사진l유승준 유튜브 캡처

가수 유승준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연장에서 한국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유승준은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태진아 무대에 유승준이 갑자기 나타나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해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야마바 카지노 리조트 공연장에서 열린 태진아 콘서트 현장이 담겼다.

사진l유승준 유튜브 캡처

사진l유승준 유튜브 캡처

영상 속 공연 중 태진아는 관객들을 향해 유승준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처음 나왔을 때 내가 바로 얘기했다. 너는 큰 가수가 될 테니 절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밀고 나가라고 했다”며 “그 가수가 지금 여기서 살고 있다. 여러분, 우리 유승준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도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덧붙이며 공개적으로 응원의 뜻을 전했다.

객석에 있던 유승준은 이 말을 들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사방을 향해 허리를 숙여 인사했고, 예상치 못한 환대에 끝내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채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부 관객들은 “한국에 아직도 못 가느냐”며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l유승준 유튜브 캡처

사진l유승준 유튜브 캡처

이후 유승준은 영상 설명란을 통해 “오랜만에 뵙게 되어 너무 반갑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짧은 순간이었지만 따뜻한 격려와 배려가 오래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승준은 2000년대 초 ‘나나나’, ‘열정’, ‘가위’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나,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2002년부터 한국 입국이 제한된 상태다.

현재 그는 재외동포(F-4) 비자 발급을 두고 정부와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대법원에서 두 차례 승소 판결을 받았지만 비자 발급은 이뤄지지 않았다. 현재 세 번째 비자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의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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