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의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 코스온이 유한코스메틱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연구개발(R&D) 등 과학적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코스온은 13일 사명을 유한코스메틱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유한코스메틱은 새 비전으로 ‘신뢰받는 기술력으로 고객의 아름다움과 성공을 설계한다’는 새로운 회사 비전도 공개했다. 단순 사명 변경에 그치지 않고 유한양행의 과학적 연구 역량을 화장품 산업에 접목해 차별화된 ODM 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취지다.
유한코스메틱은 새 사명과 함께 세 가지 핵심가치도 발표했다. 핵심가치는 △혁신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십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책임 등 세 개다. 또 우수성·과학적 접근·파트너십을 핵심 추구 가치로 설정하고 지속적인 R&D 투자 계획도 발표했다. 유한코스메틱 관계자는 “최첨단 피부과학 기술 개발, 투명한 소통을 통한 고객 가치 실현,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 이행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새 출발과 함께 유한코스메틱이 가장 강조한 것은 과학적 역량 강화다. 유한양행이 기존에 축적해온 과학적 연구 노하우와 기술력을 화장품 분야에 결합해서 제품 기획부터 생산 및 품질관리까지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종호·조일현 유한코스메틱 공동대표는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겠다”며 “사명 변경은 단순한 이름의 변화가 아니라 유한양행의 과학적 DNA를 화장품 산업에 본격적으로 접목하겠다는 우리의 확고한 의지”라고 말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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