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의 비알코올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 논알콜릭’이 벨기에 국제 품평회 ‘몽드 셀렉션’에서 금상을 받았다. 건강 관리와 저칼로리 트렌드 확산으로 논알코올 맥주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젊은 층은 물론 임산부와 육아맘 소비층까지 관련 제품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맥주다운 맛” 앞세워 금상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클라우드 논알콜릭이 ‘몽드 셀렉션 비어 어워즈’에서 골드 등급을 수상했다. 몽드 셀렉션은 1961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설립된 국제 소비재 품질 평가기관이다. 셰프와 소믈리에, 과학자 등 전문가 심사단이 식품과 음료 품질을 평가한다.
클라우드 논알콜릭은 이번 평가에서 맛과 향, 패키지 디자인, 종합 품질 평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특수 효모를 활용해 발효 과정에서 알코올 생성을 제한하는 공법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비알코올 맥주처럼 알코올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 맥주 본연의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독일산 노블홉과 호주·캐나다산 맥아 등을 사용해 몰트향도 강화했다.
클라우드 논알콜릭은 알코올 함량 1% 미만 제품이다. 실제 함량은 최대 0.3% 이하 수준으로 김치, 빵, 된장, 고추장 등 발효식품이나 콤부차에 포함된 알코올 함량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주세법상 주류가 아닌 탄산음료·혼합음료로 분류된다.
“술은 부담스럽고 분위기는 즐기고 싶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패키지 디자인도 리뉴얼했다. 제품 중앙에 ‘논알콜릭’ 한글 표기를 크게 넣어 소비자 시인성을 높였다. 논알코올 맥주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국내 주류업계에서는 건강 관리와 음주 문화 변화 영향으로 논알코올 맥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술자리는 즐기고 싶지만 음주 부담은 줄이려는 젊은 층과 운동·다이어트 수요, 임산부·육아맘 소비층까지 시장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지난해 새롭게 재편한 클라우드 논알콜릭은 전년 대비 약 4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자연스러운 맥주의 맛을 구현한 품질이 국제 품평회를 통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접점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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