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FA, 글로벌 완성차향 하이브리드차 동력장치 자동화 설비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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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첨단산업 무인 자동화 전문기업 케이엔에스(432470)의 자회사 은성FA가 차세대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자동화 설비 분야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은성FA는 약 16억원 규모의 글로벌 완성차 기업향 하이브리드(HEV) 차량용 파워트레인(동력장치) 자동화 설비를 처음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케이엔에스)

이번에 은성FA가 수주한 장비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탑재되는 동력장치의 핵심 부품을 조립하고 검사하는 자동화 설비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비전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과 검사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수주는 은성FA가 하이브리드 차량용 동력장치 자동화 설비 분야에서 신규 공급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최근 글로벌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회사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추가 후속 수주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

시장 성장세도 뚜렷하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 세계에 등록된 전기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하이브리드차(HEV)에 탑재된 배터리 총사용량은 134.9GWh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또, 최근 중동발 고유가 이슈로 업계에서는 올해 하반기 EV 및 하이브리드 차량 중심의 재편 흐름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파워트레인은 엔진과 모터를 동시에 사용하는 차량의 핵심 설비인 만큼 요구되는 기술 역량과 진입장벽이 높다”며 “이번 수주는 당사의 기술력과 설비 성능이 글로벌 기업의 요구사항에 부합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전동화 추세에 따라 전방 업체들의 하이브리드 차량 모델 다변화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관련 설비의 후속 수주도 기대되기 때문에 전장 분야 자동화 설비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은성FA는 반도체 및 전장 분야 자동화 설비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케이엔에스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자동화 설비 분야의 기술 역량과 네트워크를 결합해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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