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무조건 1순위”…전국 공통 아파트 선택 기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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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시장에서 '초품아(초등학교 품은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학령기 자녀를 둔 3040세대가 주요 수요층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상반기 청약경쟁률 상위 3곳 모두 초품아 단지로, 대표적으로 '래미안 원페를라'가 평균 151.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하반기에도 초품아 입지를 갖춘 새 아파트 공급이 이어질 예정으로, 교육 여건을 중시하는 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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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3곳 모두 ‘초품아’
학령기 자녀를 둔 3040세대
청약 핵심 수요층으로 거듭

서울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가을 운동회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 = 뉴스1]

서울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가을 운동회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 = 뉴스1]

청약시장에서 초등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이른바 ‘초품아(초등학교 품은 아파트)’가 인기다.

학령기 자녀를 둔 3040세대가 핵심 수요층으로 자리 잡으면서 교육여건을 중시한 수요자들이 도보 통학 가능한 초품아를 우선적으로 찾는 것으로 보인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청약시장에서는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3곳 모두 ‘초품아’ 단지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청약을 받은 ‘래미안 원페를라’의 경우 평균 151.62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이 단지는 방배초를 도보 통학할 수 있다는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사진설명

초품아 인기는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도 비슷한 모습이다. 일례로 지난 4월 청약을 진행한 충북 청주시 ‘청주 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는 사업지 옆에 초등학교 신설이 예정돼 학령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 사업장은 지방 1위, 전국 2위인 109.66대 1의 1순위 청약 경쟁률로 전 주택형을 넉넉하게 채웠다.

또 7월에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가 동산초 인접 초품아 입지로 주목받으며, 평균 75.2대 1의 청약경쟁률로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당시 침체 일로를 걷던 대구 청약시장에서 이례적 흥행 사업장이라는 점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초품아 단지 선호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 청약업계 는 “우수한 교육환경은 물론, 이에 따른 수요 유입과 시세 리딩이라는 흐름이 반복되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여겨지고 있다”고 짚었다.

하반기 ‘초품아’ 공급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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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청약시장에서도 초품아 입지를 갖춘 새 아파트의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이달 강원도 원주시 남원주역세권에서 ‘원주역 우미린 더 스텔라’를 분양한다. 지난달 조건부 승인이 완료된 남원주역세권초(가칭) 신설 부지가 바로 밑에 자리한 초품아 단지다.

원주역 우미린 더 스텔라 투시도 [사진 = 우미건설]

원주역 우미린 더 스텔라 투시도 [사진 = 우미건설]

지상 최고 43층, 전용 84㎡ 927가구 규모다. 준공 후 지난해 공급된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와 함께 총 1827가구 규모의 우미린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계룡건설는 이달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엘리프 검단 포레듀’를 공급한다. 사업지 앞에 초등학교가 신설 예정이 있다. 지상 최고 15층, 전용 64~110㎡ 669가구 규모이며,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다.

GS건설도 비슷한 시기 광명시 광명12R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철산역자이’를 선보인다. 광덕초와 맞닿은 초품아 입지로, 총 2045가구 중 전용 39~84㎡ 65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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