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법률시장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해외 부문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영토 확장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규철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2기)는 22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정학적 요충지를 중심으로 ‘글로벌 대륙아주’의 저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륙아주는 2022년 국내 로펌 최초로 미 워싱턴DC에 연락사무소를 열고, 지난해 대미전략정책본부를 출범시켰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아프리카그룹도 운영하고 있다. 대미전략본부는 백악관과 의회를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갖췄고, 피스컬노트와 공동으로 ‘US 폴리시 네비게이터’를 발간하고 있다. 이 대표는 “고환율·고금리·공급망 차질은 기업 생존을 위협하는 리스크”라며 “대륙아주는 독보적인 정보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방위산업 분야 맨파워도 빠르게 강화되고 있다. 대륙아주 고문을 지낸 박인호 전 공군참모총장이 올해 주이스라엘 대사로 임명됐고, 지난달에는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이 고문으로 새로 합류했다. 이 대표는 “방산 수출·현지 진출 전 과정을 자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륙아주는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 고지를 밟았다. 생산성 향상만으로 약 100억원의 매출 증대를 이뤘다. 올해는 20% 이상 매출 성장을 목표로 공정거래·조세·지식재산(IP)·인사노무 분야를 중심으로 20~30명의 인재 영입도 계획하고 있다. 법무법인 린과 합병 논의를 진행 중으로, 성사될 경우 매출 기준 국내 8위 로펌으로 거듭나게 된다.
원스톱 솔루션 제공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국내 로펌 최초로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민간 인증제’(SCC)를 선보였고, 자회사 아주기업경영연구소를 통해 의결권 자문과 ESG 경영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올초 출범한 회계법인 대륙아주와 협업해 법률과 회계를 융합한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이인혁/김유진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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