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 시도를 ‘불법적 해적행위’로 규정하며 강경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13일(현지시간)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 대변인 성명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대변인은 성명에서 “미국이 국제 수역에서 선박의 해상 교통을 제한하려는 시도는 불법적인 행위이자 명백한 해적질”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페르시아만과 오만해에 인접한 항구의 안보는 모두를 위한 것이거나, 아니면 그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니다”라며 “페르시아만과 오만해 수역에서 이란의 항구 안보가 위협받는다면 역내 그 어떤 항구도 안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이란이 영해에서 주권을 행사하는 것은 이란 국민의 당연한 권리”라며 “전담 부대를 통한 이란 영해 내 안보 확보는 앞으로도 결연히 계속될 것”이라고 호르무즈 봉쇄에 대한 군사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란군은 그러면서 적대국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전면 금지한다고 못 박았다. 기타 선박도 이란 군 당국의 규정을 따를 때만 통행을 허용하겠다고 설명했다.
대변인은 “이란 측은 전쟁 이후에도 지속되는 적들의 국가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위한 영구적인 메커니즘’을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독] '알파고 아버지' 10년 만에 방한…이세돌과 다시 만난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603/AA.43666527.1.jpg)


![[MK시그널] 로보티즈, 美 빅테크에 로봇 손 부품 공급 및 피지컬AI 수혜주 등에 주가 상승세, MK시그널 추천 후 상승률 12.83% 기록](https://pimg.mk.co.kr/news/cms/202603/20/news-p.v1.20260320.5ea8839301ed4284a9cb365ffae9579b_R.pn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