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정vs정지선, 수양딸 건 보양식 맞대결 (사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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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이문정과 정지선이 처음으로 요리 맞대결을 펼친다. 정지선의 강화도 고향집을 찾은 이문정은 부모 마음을 사로잡아 ‘수양딸’이 되겠다는 야심까지 드러낸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약칭 ‘사당귀’)에서는 ‘중식 마녀’ 이문정이 정지선과 함께 강화도에 위치한 정지선의 고향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이문정과 정지선은 그동안 한 번도 성사되지 않았던 첫 요리 대결에 나선다. 특히 이문정은 정지선 부모 마음을 사로잡아 ‘수양딸’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운다. 수양딸이 되면 정지선 부모가 직접 키운 신선한 식재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속내도 숨겨져 있다.

본격적인 요리가 시작되자 두 사람의 신경전도 달아오른다. 이문정이 특제 장어덮밥을 준비하자 정지선은 “문정 언니는 호텔에서 일해서 장어 손질을 직접 해본 적이 없어”라며 도발한다.

이에 이문정은 생애 처음으로 생장어 손질에 도전한다. 여기에 25년 요리 경력을 담아 직접 개발한 특제 ‘무적 소스’를 승부수로 꺼내 든다.

‘무적 소스’는 중국의 대표적인 양념인 두반장을 베이스로 이문정이 직접 개발한 소스다. 이문정은 “말 그대로 무적이다. 이 소스는 누구도 이길 수 없다”며 자신감을 보인다. 이를 지켜본 엔플라잉 이승협 역시 “맛이 없을 수가 없다”며 기대감을 드러낸다.

정지선은 ‘아롱사태 버섯 전골탕’으로 맞선다. 가마솥에 인삼과 각종 버섯을 넣어 끓인 뒤 삶은 아롱사태와 진하게 우려낸 국물, 강화 특산품인 새우젓을 더해 보양식을 완성한다.

완성된 음식을 본 전현무는 “저건 보약이다, 보약”이라며 감탄한다. 샤이니 민호 역시 “버섯전골 국물 맛이 진짜 궁금하다. 맛이 상상이 안 간다”며 관심을 보인다.

생애 첫 생장어 손질과 특제 소스를 앞세운 이문정의 장어덮밥과 인삼·버섯·아롱사태를 활용한 정지선의 전골 요리가 맞붙은 가운데, 정지선 부모 선택을 받을 주인공이 누구일지 관심이 쏠린다.

이문정이 정지선 부모 마음을 사로잡아 실제 ‘수양딸’에 등극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방송은 13일 오후 4시 40분.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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