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겸 원헌드레드 대표를 횡령으로 고소했다.
이승기측 관계자는 1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이승기가 차가원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승기는 서울 중구 장충동에 신축한 자신의 건물 시공을 맡은 피아크 건설 측이 공사 대금을 횡령한 것에 대해 1차로 고소, 이어 차가원 대표 측이 전 소속사인 원헌드레드 산하 레이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자금을 횡령했다고 주장하며 2차 고소를 진행했다.
이승기는 서울 중구 장충동에 신축한 자신의 건물에 대해 시공사의 유치권 행사가 이어지며 출입이 제한된 상태다. 차가원의 남편이 대표를 맡고 있는 시공사 피아크건설은 공사대금 잔금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유치권을 행사하고 있다. 이승기 측은 건물인도단행가처분을 신청하고 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미정산금과 관련해서도 차가원 대표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앞서 더보이즈 멤버 9인과 가수 이무진과 미정산금을 둘러싼 회사 자금 횡령을 주장하며 차가원 대표를 고소한 바 있다.
이승기와 차가원 대표는 전세금으로도 갈등을 빚고 있다. 이승기는 차가원 대표의 제안으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급 빌라에 전세보증금 105억원에 입주했다. 지난 6일 전세 계약이 만료됐으나, 차가원 대표 측은 전세금을 미반환 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차가원 대표는 원헌드레드 소속 연예인들의 IP를 활용한 사업을 노머스에 제안해 242억원의 선급금을 받은 뒤 사업을 이행하지 않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지난 3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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