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뿅뿅 지구오락실3' 방송화면 캡쳐 |
tvN '뿅뿅 지구오락실3'에서 나영석 PD가 출연진의 뭇매를 맞으며 '하차 요구'까지 받는 굴욕(?)을 당했다.
2일 방송된 지구오락실3 2회에서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중동식 브런치 카페를 찾아 '카테고리 초성 게임'에 도전했다. 이날 이들은 총 18가지 메뉴를 걸고, 주어진 초성과 카테고리에 맞는 단어를 팀으로 돌아가며 맞히는 게임을 진행했다.
게임 도중 '여름'이라는 카테고리에 'ㅅㅂ'이라는 초성이 등장하자, 미미는 당황한 끝에 정답 '수박' 대신 시원하게 비속어를 외쳤고, 이에 게임은 실패로 끝났다. 지락이들은 하나의 메뉴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사진='뿅뿅 지구오락실3' 방송화면 캡쳐 |
이때 나영석 PD는 음식 중 하나를 갑자기 본인 입으로 가져가는 '선 넘은 행동'을 저질렀다. 이를 지켜본 출연진들은 당황을 넘어 분노했다.
지락이들은 "뭐하는거에요. 그거 우리가 먹을건데"라며 극대노 했고, 이은지는 충격에 찬 표정으로 "하차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라고 분노의 외침을 터뜨렸다.
출연진들의 유쾌한 반란과 '하차' 드립이 오가는 가운데, 제작진과 출연진 간의 찰진 티키타카가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