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당합병·회계부정' 무죄 확정…10년 사법리스크 털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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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오늘(17일) 무죄가 확정되면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이후 10년간 이어진 '사법리스크'를 털어냈습니다.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오늘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전부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검찰이 제시한 증거 중 일부는 위법하게 수집한 증거이며, 수집된 물증의 경우에도 재판에서 증거로 쓸 수 있는 증거능력을 인정할 수 없다는 고법 판단이 그대로 인정됐습니다.해당 혐의로 이 회장이 재판에 넘겨진 지 4년 10개월 만입니다.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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