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가 KT 위즈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핵심 내야수 이재현(23)은 여전히 선발 명단에서 제외돼 벤치에서 경기를 맞이하게 된다. 외야수 박승규(26) 역시 선발 라인업이 아닌 뒤에서 대기한다.
삼성은 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발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삼성은 KT 선발 고영표를 맞이해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전병우(3루수)-강민호(포수)-양우현(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 마운드에는 최원태가 오른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유격수 자리다. 주전 유격수 이재현은 여전히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못했다. 삼성은 이재현의 빈자리에 양우현을 선발 유격수로 낙점했다.
이재현은 지난 3일 대구 NC 다이노스전 홈 경기 이후 5경기 연속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박진만(50) 삼성 감독의 설명에 따르면 허리 부위 골타박 증세로 인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고 있다. 하루 이틀 휴식 이후 몸 상태를 체크하려고 했지만 계속해서 100%은 아닌 모양새다.
하지만 '핵심 타자' 최형우가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빠졌다가 다시 복귀했다. 지난 5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선발 출장 이후 4일 만에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6일과 7일 KIA전에서 최형우는 모두 선발이 아닌 교체로 출장한 바 있다.
최근 라인업 변화를 주며 승수를 쌓으려는 삼성이 양우현 '선발 유격수' 카드를 앞세워 KT의 마운드를 무너뜨릴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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