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FC 이정효 감독이 경고 누적으로 벤치에 앉지 못한다. 마철준 수석코치가 제주 SK전을 지휘한다.
광주는 11월 2일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5시즌 K리그1 35라운드 제주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광주는 4-4-2 포메이션이다. 헤이스, 박인혁이 전방에 선다. 유제호, 이강현이 중원을 구성하고, 정지훈, 신창무가 좌·우 미드필더로 나선다. 진시우, 변준수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추고, 이민기, 조성권이 좌·우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다. 골문은 김경민이 지킨다.
제주도 4-4-2 포메이션이다. 남태희, 유리 조나탄이 전방에서 호흡을 맞춘다. 이창민, 오재혁이 중원을 구성하고, 김준하, 유인수가 좌·우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다. 송주훈, 임채민이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추고, 김륜성, 안태현이 좌·우 풀백으로 나선다. 골문은 안찬기가 지킨다.
마 코치는 4월 6일 벤치에 앉아 제주를 1-0으로 잡아본 기억이 있다.
마 코치는 “뭣도 모르고 했었다”며 “그때나 지금이나 팀을 위하는 내 마음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효 감독님을 필두로 똘똘 뭉쳐서 제주전을 준비했다. 제주는 전방에 포진하는 유리를 활용하는 공격이 강점이다. 크로스가 많다. 이런 부분을 잘 막아내야 한다. 우리 공격 시엔 문전 앞 기회를 확실하게 마무리해야 한다”고 했다.
마 코치는 이 감독을 향한 존중을 나타내기도 했다.
보통 경기 전 양 팀 감독 인터뷰는 감독실에서 진행한다. 감독이 퇴장이나 경고 누적 등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할 땐 수석코치가 감독실에서 인터뷰를 한다.
이날 인터뷰는 기자회견실에서 진행됐다. 마 코치의 뜻이었다.
마 코치는 “감독실은 감독님을 위한 공간”이라며 “감독님이 있는데 내가 그곳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봤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회견실에서 하는 게 낫다고 봤다”고 했다.
마 코치는 교체 명단에 포함된 외국인 공격수 프리드욘슨의 활약을 기대하기도 했다.
마 코치는 “몸이 처음 팀에 합류했을 때보다 확실히 좋아졌다”며 “활동량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할 때 어떤 선수보다도 성실하게 임한다. 점점 더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광주=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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