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1번vs김혜성 8번→오타니 제외' LAD-SF, 4연전 마지막 맞대결 선발 라인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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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왼쪽)과 이정후. /AFPBBNews=뉴스1
타격하는 오타니. /AFPBBNews=뉴스1

'키움 히어로즈 입단 동기'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8)와 LA 다저스의 김혜성(27)이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다시 한번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샌프란시스코와 LA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MLB)' 4연전 맞대결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변함없이 이정후를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내세웠다. 전날(14일) 경기에서 아쉽게 무안타에 그쳤지만 다저스 상대 4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하며 이정후는 팀의 공격 물꼬를 트는 중책을 맡았다. 전체 라인업은 이정후(우익수)-루이스 아라에즈(2루수)-케이시 슈미트(지명타자)-라파엘 데버스(1루수)-엘리엇 라모스(좌익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맷 채프먼(3루수)-드류 길버트(중견수)-에릭 하스(포수) 순이다.

이에 맞서는 다저스는 김혜성을 8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시켰다. 14일 경기서 결장하며 숨을 고른 김혜성은 우완 랜던 루프를 상대로 안타 사냥에 나선다. KBO리그 시절부터 '입단 동기'였던 두 선수가 다시 한번 다저스타디움 내야와 외야에서 서로를 마주 보며 승부를 겨루게 된 점은 국내 야구팬들에게 최고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14일 타석에 서지 않고 선발 투수로만 나서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2볼넷 무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던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2경기 연속으로 타석에 아예 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최근 오타니의 타격 지표가 타율 0.240(150타수 36안타)으로 떨어지는 등 체력적인 부담이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타니 대신 포수 윌 스미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8년, 759경기 만에 처음으로 1번 지명타자라는 파격적인 보직으로 출격한다.

다저스는 윌 스미스(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카일 터커(우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달튼 러싱(포수)-김혜성(2루수)-미겔 로하스(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우완 에밋 시한이다.

앞선 3차례의 맞대결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2승 1패를 기록했다. 만약 15일 경기를 잡는다면 시리즈를 동률로 마칠 수 있다. 마지막 경기에서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그리고 이정후와 김혜성 중 누가 팀 승리에 더 결정적인 공헌을 할지 자못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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