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관세 타결 ◆
미국이 최근 한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주요국들과 잇달아 관세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한국의 경우 어려운 상황에서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가 있지만, 자동차 관세와 대미 투자 규모, 철강 관세 등에서 아쉽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후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 기조 아래 관세를 ‘무기화’ 해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미국에 대한 글로벌 이미지가 악화되고 있다는 미국 조사기관의 분석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끕니다.
미국 ‘퓨 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는 지난 4월까지 넉달간 전세계 주요 25개국(고소득 16개국, 중간소득 9개국) 약 3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그 결과 지난 1년간 세계인의 미국에 대한 인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