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당사에서 컷오프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대구시장 예비후보 자격을 회복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당 공관위는 대구시장에 출마한 이 전 위원장과 주호영 의원 등을 공천에서 배제했다. 지도부도 공관위에 재의를 요구하지 않기로 하면서 사실상 공관위 결정을 수용한 모양새다.
이 전 위원장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진숙을 압도적 1위로 지지함으로 이진숙이 대구의 위기 해결사로 나서줄 것을 시민들은 요구하고 있다”며 “저도 경선의 기회만 주어진다면 대구시민과 당원들의 선택을 받을 자신이 있다”고 했다. 이어 장동혁 대표를 향해 “장 대표가 받았던 그 선택을, 선택받을 기회를 이진숙에게도 달라”고 했다.
이 전 위원장은 “다시 한 번 강력하게 그러나 간곡히 재고를 요청드린다”며 “공식적으로 캠프에서 공천배제 결정을 재고해달라는 재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공천배제 결정은 이진숙에 대한 거부가 아니라 대구시민들의 요구 요청을 묵살하는 것”이라며 “공천배제가 번복되지 않는다면 대구시민들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이 전 위원장은 대구시장 출마 이외의 방안에 대해선 “대구시장 말고는 단 한번도 다른 생각을 한 적이 없다”며 “그 다음 수순은 결정되면 말씀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두고는 “가능성은 1%도 가능성이라고 하지 않느냐, 100%는 팩트인 것이고”라며 “지금 드리는 말씀은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한다”고만 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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