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정, 마귀로 돌변…‘굿보이’ 흔드는 핵폭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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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ㅣ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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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호정이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에서 신종 빌런 마귀 역으로 극의 중심을 뒤흔들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호정은 5회 방송부터 마약 귀신, 일명 ‘마귀’로 등장해 독특한 메이크업과 스타일링, 예측불가한 행보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가 연기하는 마귀는 신종 마약 캔디를 제조하고 살인을 서슴지 않는 인물로 단순한 악역을 넘어 스릴과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복합적인 캐릭터다.

처음 등장부터 경찰 수사를 교란시키고 자신을 구해준 윤동주(박보검 분)에게 기묘한 관심을 보이며 다른 인물들의 감정선에도 변화를 준다. 이어 방송 6회에서는 고만식(허성태 분)의 딸 고정아(최명빈 분)와 함께 사라지는 반전 전개를 더해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사진제공ㅣ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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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의 본명이 김연하라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그가 목격자가 아닌 용의자로 지목되며 전개에 본격적으로 불이 붙었다. 민주영(오정세 분)과의 대면 장면에서는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이호정은 소름 돋는 빌런 연기와 함께, 피해자인 척하는 장면에서는 수수한 모습으로 반전을 선사했다. 선과 악을 오가는 입체적인 연기력은 박보검, 김소현과의 연기 호흡에서도 빛을 발했다. 마귀의 존재가 드라마의 흐름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또 어떤 충격적 전개를 안길지에 관심이 모인다.

한편, 이호정이 출연 중인 JTBC ‘굿보이’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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