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줄어도 서울 집값 안 떨어진다”…부동산 고수가 ‘소득’에 집중한 이유

1 week ago 15

‘공간의 가치’ 저자 박성식 프라임감정평가법인 대표

‘공간의 가치’를 쓴 박성식 공간의 가치·프라임감정평가법인 대표가 매일경제와 만나 인터뷰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공간의 가치’를 쓴 박성식 공간의 가치·프라임감정평가법인 대표가 매일경제와 만나 인터뷰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최근 전세 매물 잠김과 임차료 급등, 부동산 규제까지 더해지며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유독 부동산 시장은 사람들의 심리와 긴밀히 연계되며 급등 또는 급락하는 경우가 많고,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번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흐름 속에서도 지난 10년간 부동산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원칙의 필독서’로 정독되는 책이 있다. 바로 박성식 대표가 쓴 ‘공간의 가치’다. 이 책이 오랜 시간 생명력을 유지하는 이유는 그때그때 유행하는 투자법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부동산 시장의 본질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박성식 대표는 학술과 실무를 조화롭게 융합한 보기 드문 전문가다.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실전 전선에서 건축설계사로 공간을 디자인했다. 이후 시장의 경제적 기저를 이해하기 위해 감정평가사 자격증을 취득해 20년 가까이 현장을 누볐다. 그의 전문성은 실무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임대차 보증금의 결정 구조를 수학적으로 모델링한 연구 논문으로 ‘한국경제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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