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팔서 벼락으로 100여 명 사망…"낙뢰 강도 세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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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인도와 네팔 일대에서는 우기인 '몬순'을 앞두고 벼락을 동반한 호우가 시작되는데요. 지난 9일부터 시작된 벼락으로 이틀 새 10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구온난화로 6월 시작돼야 할 우기가 앞당겨지고, 그 강도도 세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이한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먹구름이 낀 하늘에 번쩍하는 섬광이 보이더니 곧바로 건물 꼭대기에 내리꽂힙니다. 폭풍우가 들이닥친 건물 옥상엔 세찬 바람과 함께 우박이 쉼 없이 떨어집니다. 6월부터 시작되는 우기인 '몬순'을 앞두고 인도 북부지역에 벼락을 동반한 폭우가 내렸습니다. 문제는 벼락입니다. 잦은 벼락으로 인도와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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