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머티리얼즈, 히트솔, 에이치티엠코리아, 홍스웍스에
기업 진단·기술 전환 전략·특허·비즈니스 모델 수립 컨설팅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이주호·인천TP)는 자동차 부품기업의 산업구조 변화 대응을 돕기 위해 ‘미래차 기술 전환 및 사업화 컨설팅’ 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고강도·고방열 경량소재 개발 및 부품화 실증 기반 구축사업’의 세부 프로그램이다.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중심으로 변화하는 산업 패러다임에 중소·중견 자동차 부품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자동차 부품기업은 옥스머티리얼즈, 히트솔, 에이치티엠코리아, 홍스웍스 등 4개 사다.
인천TP는 기업별 기술 성숙도, 사업화 준비 수준을 고려해 맞춤형 전략 컨설팅에 나선다.
컨설팅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기술거래 기관이자 R&D 기획·사업화 전문기관인 ‘특허법인 다나’가 오는 11월까지 맡는다. 기업 진단부터 기술전환 전략 수립,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특허·비즈니스 모델 전략 수립 등을 컨설팅한다.
홍스웍스는 현대자동차에 수소 공급장치 납품을 준비 중인 기업으로, 보유한 기술과 장비를 분석해 미래차 기술 전환 가능성을 진단하고 신규 아이템을 도출하는 등 기초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컨설팅받는다.
옥스머티리얼즈는 미래차 배터리 전력변환장치에 적용되는 방열 소재를 개발 중으로, 글로벌 시장조사와 특허 전략 수립을 중심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스카이빙(Skiving) 방식의 고효율 방열 솔루션 전문 기업인 히트솔은 특허 회피전략 컨설팅 등을 바탕으로 기술 사업화를 추진한다.
미래 차에 적용할 불연 플라스틱 기술을 개발 중인 에이치티엠코리아는 수출·사업화 전략 수립에 도움을 받는다.
인천TP 관계자는 “급변하는 자동차산업 환경에서 인천 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기술전환 전략 수립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특허 전략과 사업화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가 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