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을 나눔으로 연결한 뜻깊은 무대가 서울 한복판에서 펼쳐졌다.
지난 1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패션몰 5층 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희망나눔 특별 자선패션쇼’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협회(회장 김대한)가 주최하고, 슈퍼퀸 봉사회(봉사회장 김정희)가 주관했으며, 100여 명의 모델들이 참여해 무대를 빛냈다.
이날 패션쇼에서는 참가 모델 전원에게 브랜드 의상과 헤어·메이크업이 지원되었으며, 이들에게 봉사대상도 수여됐다. 참여자들은 “뜻깊은 무대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협회 박은숙 대표는 “아름다움의 가치를 나눔으로 확장하는 무대를 만들고 싶었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여러분의 관심이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되고, 용기와 위로가 될 수 있다”며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강조했다.
이날 무대는 백성순한복, 줄리엣발코니, 한복궁, 쎄라아르보 등 국내 패션 브랜드들이 함께해 전통과 현대, 감성과 품격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완성했다. 행사는 동아TV를 통해 전국 방영되었으며, 현장에는 다양한 언론 매체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자선패션쇼에 앞서 오후 2시까지는 제12회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 콘테스트 1본선대회와 제7회 월드 슈퍼퀸 한복모델 선발대회 1본선대회도 함께 열려 참가자들의 열정 가득한 경연이 펼쳐졌다.
행사 진행은 슈퍼퀸 고양시 지회장 김주영이 활약했으며, 1부는 수상자 출신 쇼호스트 김소정, 2부는 슈퍼퀸 이사 정윤아, 3부 자선패션쇼는 제11회 슈퍼퀸 미시즈퀸 최유리가 사회를 맡아 무대를 매끄럽게 이끌었다.
한편,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협회는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예정이다. 오는 6월 23일에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사랑의 제빵 400개를 만들어 결연 가정에 전달하고, 7월 25일에는 서울역에서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슈퍼퀸 관계자는 “오는 7월 19일(토), 밀리토피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슈퍼퀸 2본선대회’와 ‘2025 인터내셔널 슈퍼퀸 슈퍼스타 광고모델 콘테스트’가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라고 전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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