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빅스, 신세계면세점에 AI·VLM 영상분석시스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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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안전 인공지능(AI) 딥테크 기업 인텔리빅스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비전 AI와 비전언어모델(VLM)을 결합한 AI 영상분석시스템을 공급했다고 1일 밝혔다.

인텔리빅스 CI.(사진=인텔리빅스)
인텔리빅스 CI.(사진=인텔리빅스)

인텔리빅스가 공급한 시스템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험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고 현장 대응을 지원한다. 기존 관제 인력이 여러 CCTV 화면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의 한계를 보완해 위험 상황을 선별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관제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서는 에스컬레이터 역주행과 유모차 진입, 캐리어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행동 등을 AI가 감지한다. 위험 상황이 포착되면 안내방송과 경고장치를 통해 알리고 관제 인력의 대응을 지원한다.

고객이 갑자기 쓰러지는 상황도 감지할 수 있으며 주요 출입구와 엘리베이터 홀 등에서는 방문객 밀집도를 분석해 혼잡 상황을 파악한다. 분석 결과는 현장 인력 배치와 고객 동선 조정 등 안전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은 비전 AI와 시각언어모델(VLM)을 결합한 구조로 작동한다. 먼저 비전 AI가 CCTV 영상에서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이후 VLM이 전후 상황과 행동 맥락을 분석하는 방식이다. 인텔리빅스는 이를 통해 기존 영상관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탐과 오알람을 줄이고 관제 인력의 대응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텔리빅스는 그동안 지자체 등 공공 분야에 AI 영상관제 플랫폼 Gen AMS를 비롯한 AI 안전 솔루션을 공급해 왔으며 산업·건설 현장에서도 AI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신세계면세점 공급을 계기로 유통과 물류, 다중이용시설 등 민간 안전관제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안광호 인텔리빅스 AI융합사업그룹 상무는 “공공과 산업 현장에서 축적해 온 AI 안전관제 기술이 유통과 다중이용시설 등 민수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자사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제를 확산하고 다양한 산업과 생활 현장에서 활용되는 AI 안전 솔루션 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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