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개그맨, 첫 소설로 나오키상 후보 등극…열도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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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개그맨, 첫 소설로 나오키상 후보 등극…열도 ‘발칵’

입력 : 2026.06.11 11:27

사진ㅣ와카바야시 마사야스 SNS

사진ㅣ와카바야시 마사야스 SNS

일본 개그 콤비 오드리로 활동하는 개그맨 와카바야시 마사야스가 개그맨 최초로 나오키상 후보자에 이름을 올렸다.

11일 일본 현지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와카바야시의 소설 ‘청천’이 제 175회 나오키상(일문학진흥회주최)의 후보작으로 선출됐다.

‘청천’은 1999년 약소 미식축구부 고등학생이 은퇴 후에 다시 경기와 마주하는 모습을 그리는 청춘소설이다.

와카바야사는 과거 에세이 등을 출간한 적이 있지만, 소설 집필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4년 온라인 연재후 올해 2월 정식 출간했다. 예약 단계에서 발매 전 중판이 정해지는 등 화제가 되며 누적 발행 부수 29만부를 돌파했다.

그 밖에 아사쿠라 카스미의 ‘권외’, 세미타니 메구미의 ‘보이는가 호키이치’, 나기라 유우의 ‘다류 혼인 담’, 하라다 히카의 ‘#부엌이 있는 곳’이 후보에 올랐다. 오는 7월 15일에 시상작이 결정된다.

나오키상은 소설가 나오키산주고의공적을 기념하면서 대중문학의 발전을 지원하고 신인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했다. 1935년 상반기부터 1년에 2회씩 대중문학부문의 신인작가에게 수여됐다.

순수문학을 대상으로 하는 아쿠타가와상과 함께 일본 문단의 등용문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밴드 세카이노오와리의 후지사키 아야오리의 ‘후타고’(2017), 뉴스의 가토시게아키의 ‘얼터네이트’(2020),, ‘나레노테’(2023)가 나오키상 후보작에 오른 바 있다.

개그 콤비 피스의 마타요시 나오키가 ‘불꽃’(2015)으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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