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D-1' 차은우, 삭발에도 굴욕 없는 미모.."이런 날이 오다니"[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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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 사진=차은우 인스타그램차은우 / 사진=차은우 인스타그램

그룹 아스트로 겸 배우 차은우가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을 공개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차은우'에서는 '잘 다녀올게'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입대를 하루 앞둔 차은우는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모습을 공개하며 "나도 거울 볼 때마다 어색하고, 내가 신기하다. 머리카락 자르니까 좀 실감이 난다. 2~3살 이후로 가장 짧은 것 같다.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오다니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군대) 가기 전에 인사하고 싶고, 궁금할까 봐 찾아왔다. 시간이 진짜 빠르다"라며 "가족들이랑 저녁 먹는데 어색하더라. 머리 자르고, 저녁 먹으러 갔다가 동생이랑 집에 들어왔는데 라이브 해야 할 것 같더라"라고 했다.

차은우의 차기작은 내년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더 원더풀스'다. 최근 영화 '퍼스트 라이드' 촬영을 마쳤으며, 오는 9월 새 앨범 발매도 예정돼있다.

차은우는 "앨범도 미리 기대감을 높이려는 말을 해보자면, 첫 번째 앨범이랑 느낌이 완전 다르다. 노래도 좀 빠르고, 춤도 열심히 줬다. 가성도 많이 들어가고, 뮤직비디오도 여러분이 좋아할 만한 느낌으로 찍었다. 활동을 못 하고 가는 게 아쉽기도 한데 첫 번째 앨범은 나의 친구를 위한 앨범이었고, 두 번째는 내가 하고 싶고, 보고 싶은 거, 들려주고 싶은 거, 잘할 수 있는 걸로 준비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영화 '퍼스트 라이드'는 재밌는데 슬프다. 극장 시사회가 너무 해보고 싶었는데 그때 내가 없어서 아쉽긴 하다. 영화를 찍었다는 게 너무 재밌고, 좋고, 뿌듯하다. 영화도 너무 기대되고, 드라마 '더 원더풀스'도 7~8개월 동안 찍었는데 초능력물이라 색다르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여러분이 어떻게 볼지 너무 궁금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제 아스트로 멤버들이랑 저녁 먹고 술도 마셨다. 원래 멤버들이랑 있다가 자리가 커져서 매니저 형들도 오고, 친한 사람들 불렀고, 수아도 왔다. 즐거운 시간 보냈다"며 멤버들도 건강하게 잘 갔다 오라고 말해줬다"고 말했다.

잎대를 앞둔 차은우는 "저의 20대를, 인생의 1막을 함께해줘서 고맙고, "전 시간을 돌아보면 여러 가지 복잡미묘한 감정이 든다. 열심히 치열하게 살았던 것 같고, 갔다 와서 30대 저의 모습도 궁금하고 기대된다. 재밌게 즐기면서 하는 게 우선인 것 같다. 정말 고마웠고, 잘 다녀와서 또 잘 부탁한다.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한편 차은우는 지난 5월 국방부 군악대에 지원해 최종 합격했다. 오는 28일 입대해 군악대에서 복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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