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소라가 지난 2~3일 동안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여덟 번째 봄 콘서트 ‘봄의 미로’를 열었다. 이소라는 2007년부터 봄마다 콘서트를 열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LG아트센터에서 콘서트를 가진 바 있다.
공연 첫날인 2일 이소라는 앙코르 곡까지 포함해 19개 곡을 소화했다. ‘바라 봄’으로 포문을 연 이소라는 “오늘 이 공연이 여러분의 기억에서 잊히지 않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짧게 인사한 뒤 ‘트랙 9’ ‘포춘 텔러’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를 차례로 이어 나갔다.
흰옷과 빨간 구두를 착용한 채로 의자에 앉아 노래하는 가운데 바이올린, 기타, 피아노 등 라이브 연주가 돋보였다.
특히 이소라는 중간중간 올해 처음 개설한 유튜브 채널 얘기와, 앞으로 관객과 소통을 많이 해야겠다는 다짐도 해 눈길을 끌었다.
“유튜브 게스트로부터 ‘공연 때 말도 잘 안 하고 노래만 할 것 같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동안 노래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내 할 일을 다 하지 못한 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언제까지 노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말에 객석에서 누군가 “계속해요”라고 소리치자, 이소라는 “인이어 이어폰 때문에 못 알아들었다”며 “어떤 말이었든 간에 고마워요”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공연이 후반부로 접어들자 ‘청혼’ ‘난 행복해’ ‘처음 느낌 그대로’ 등 관객에게 익숙한 곡들이 펼쳐지며 분위기가 절정으로 치달았다.
이소라는 의자에서 일어나 마지막 곡 ‘순수의 시절’을 부르다가 중간에 가사를 실수하고 ‘으아아’ 하는 소리를 내며 주저앉았다. 하지만 객석에서는 응원의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고, 이에 이소라는 나머지 부분을 완곡한 뒤 한참을 그대로 앉아 있었다.
원래 계획됐던 큐시트대로라면 공연이 종료돼야 할 시간. 하지만 관객들은 공연장을 떠나지 않은 채 앙코르를 요청하는 박수를 이어 갔고, 다른 연주자들이 모두 퇴장한 가운데 이소라와 키보디스트 이승환 둘만 남은 채로 커튼이 다시 열렸다.
이윽고 이소라는 앙코르로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끝으로 관객에게 인사한 뒤 무대를 떠났다.
그간 ‘은둔의 가수’로 꼽혔던 이소라는 이날 관객들에게 앞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해 기대를 모았다. “올해는 제가 해보지 않은 많은 일을 해 보고 있어요. 이런 일들이 새로 나올 제 노래들에도 어떤 의미가 되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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